파리바게트의 순수우유 케이크를 먹었다

오늘따라 왠지 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하지만 비싼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 돈은 없고

그나마 작은 케이크를 찾다 보니 눈에 들어온 파리바게트의 순수우유 케이크

동네의 작은 빵집을 돌아다녀도 이상하게 오히려 작은 곳에는 작은 케이크가 없고 다 큰 케이크 뿐이다. 아니면 사전 주문이 아니면 없다

어려운 세상이라는 걸 새삼 실감하면서



그나마 통신사 할인 카드로 케이크를 사서 집에 와서 사진을 찍고 먹어본다

어릴 적에 먹던 풍부한 생크림 케이크와는 다른 맛이지만 그래도 오늘의 기분은 조금 나아진 느낌.

조금은 편안해졌다

배는 계속 나오고 살은 계속 찍고 있지만.

여름이 다가오는데 다이어트 화이팅